▲ 러시아 대통령 푸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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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300명으로 쏟아졌다. 이에 누적 감염자가 8만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26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말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보고된 후 최대치이다.
러시아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83개 지역에서 636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누적 확진자는 8만9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2천97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감염자가 4만2천480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모스크바 외곽 모스크바주에서 576명, 중부 니줴고로드주에서 153명,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5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병원에서는 의료진 50명이 한꺼번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66명이 추가돼 모두 74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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