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번환자 퇴원[사진=강선영기자]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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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31번환자 퇴원이 화제를 몰고 있다.
대구 첫 코로나19 확진자인 국내 확진자 31번째 환자가 퇴원했다. 60대 여성인 이 환자는 지난 2월 17일 대구 의료원에 입원한 지 67일 만에서다. 최장기 입원로 대구 의료원은 감염병 국가 지정병원이다.
26일 대구시와 대구 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최종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돼 지난 24일 퇴원했다.
신천지 교회 신도인 이 60대 여성은 확진 판정 전에 신천지 교회 예배와 한 호텔 예식장에 참석했다. 이로 인해서 신천지 교회 등을 중심으로 대구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원인이 됐다.
이에 대구시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신천지 교회와 관련된 시설을 폐쇄하고 이 교회 교인 1만 명을 전수 검사를 했다.
이 여성이 퇴원 후 이날까지 대구 의료원에는 코로나19로 입원해 있는 환자는 170명이다. 대구 의료원의 1인 음압병실 1일 사용료는 40여만 원이며 2인실은 20여만 원이다.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의 입원비와 치료비는 전액 국가에서 지원된다. 이 여성의 병실료와 치료비는 3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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