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벤틀리 이어 포르쉐 차주 테러 사건 발생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26 [08:59]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26 [08:59]
수원 벤틀리 이어 포르쉐 차주 테러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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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수원 벤틀리 남성에 이어 포르쉐와 포르쉐 차주가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 지인이 강남에서 포르쉐 테러·폭행'을 무차별로 당했습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맨날 글은 잘 쓰지 않고 게시판의 댓글과 올라온 글들만 가끔씩 읽고 나가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글을 쓰게 될지는 몰랐다"고 운을뗐다.

 

그는 "좋은 일이나 제보와 관련된 글을 썼다면 좋았을 텐데, 아는 동생이 이렇게 좋지 못한 사고를 당하게 되서 정말 황당하고 또 화도 나서 제보를 하기 위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 "벤틀리 사건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흡사한 일이 또 생기게 되다니 정말 어이없다"며 그날 일어난 일들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A씨는 "지난 23일 강남에서 지인이 포르쉐를 타고 이동하던 중 앞에 무슨 사고가 일어났는지 도로 상황이 막혔다"고 했다. 그는 "그런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포르쉐로 뛰어와 차를 밟고 도망쳤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이 가해자와 대화를 하기 위해서 차에서 내렸지만, 이미 인사불성 상태가 되어 있던 상대방이 대화가 아닌 목을 조르고 머리채를 잡으며 폭행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상식밖의 행동을 하고 도주한 가해자를 경찰 신고 후 쫓아갔으나, 이번엔 지인을 향해 담배불로 지지기까지 했다"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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