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 의료기관 감염 2000명 육박 "의료붕괴 가속 위험" 경고

강선영 | 기사입력 2020/04/24 [22:15]
강선영 기사입력  2020/04/24 [22:15]
일본 코로나 의료기관 감염 2000명 육박 "의료붕괴 가속 위험" 경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일본 코로나 의료기관 감염 2000명 육박 "의료붕괴 가속 위험" 경고(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한 가운데 의료기관을 매개로 코로나19에 원내 감염됐거나 원내감염 된 것으로 의심되는 이들은 1천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NHK가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지방자치단체와 각 의료기관에 확인한 결과 원내 감염됐거나 원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은 이달 21일 기준 일본 내 약 60개 의료 기관에 1천86명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의료 종사자는 513명, 환자 534명이며 나머지 39명은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 종사자 중 의사는 109명,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181명이라고 NHK는 전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가 4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사카부(大阪府)가 155명으로 뒤를 이었다.

 

원내 감염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이 일시적으로 환자를 수용할 수 없게 되는 등의 영향이 발생하며 이는 의료 체계 붕괴를 가속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