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국자 내일(19일)부터 발열 여부 확인 후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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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미국, 중동지역에서 코로나 19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검역과정 및 입국후 지역사회에서 해외 입국자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3월 19일 0시를 기해 전 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19일 0시 이후 국내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 및 발열 여부 확인 후, 국내 체류지 주소와 수신 가능한 연락처가 확인되어야 입국이 가능하게 되며, 입국 후에도 모바일 자가진단 앱을 통해 14일간 증상 여부를 등록하여야 한다.

또한, 모든 입국자에 관한 해외여행력 정보는 DUR/ITS, 수진자자격조회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관에 제공하여 진료 시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모든 입국자의 명단을 지자체(보건소)로 통보하여 입국 이후 감시기간(14일) 동안 보다 적극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여행자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3.18일 0시 기준 해외유입 추정 사례 총 65명(검역과정 확인 1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출국 전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하며, 해외여행 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밀폐된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입국 시 기침,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는 검역관에게 자진신고를 하고 검역 조사를 받고, 자가관리 앱 설치 등 특별입국절차를 준수해야 입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입국 후 14일간 자택에 머무르고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외출, 출근하지 말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하면서,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호흡곤란 등) 모니터링하여 발생 시 관할 보건소, 지역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상담센터(1339)로 문의를 통해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로 이동하며,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릴 것을 당부했다.

* (특별입국절차) 중국(2.4) → 홍콩·마카오(2.12) → 일본(3.9) → 이탈리아·이란(3.11) → 유럽 5개국(3.15) → 전세계(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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