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8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134명이며, 이 중 130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에서는 달서구 소재 아파트에서 2월 13일부터 현재까지 4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체 입주민 140명 중 입주민 80명은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1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에서는 성남시 소재 의료기관(분당제생병원)에서 현재까지 1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입ㆍ퇴원환자 6명은 모두 동일한 병동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감염 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자 13명 중 입원환자 4명, 퇴원환자 2명 종사자 6명, 입원환자의 배우자 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 사례가 지속 확인되고 있는 만큼,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가 해당 시설 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각 지자체는 집단시설 등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갖춰주고 각 시설들은 자체 ‘증상 신고 담당자’를 반드시 지정하여, 종사자 또는 이용자의 의심 증상 발생 시 즉각 신고를 받아 각 지자체 보건당국과의 비상 연락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신고·조치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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