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주간시흥] 대구 문성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일부 층이 코호트격리에 들어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대구 문성병원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건물 주차관리 직원의 확진을 시작으로 약 10일 동안 모두 10명이다.
이에 보건 당국과 병원 측은 8층과 9층을 2주 간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하기로 결정했다.
코호트 조치된 병원 8층과 9층에는 환자와 의료진을 포함 총 30여 명 가량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병원이 확진자를 수용하고 있는 중에도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운영을 계속한 것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남구 측은 "입원 환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당시 지역에 음압병실이 부족했다. 또한 기존 환자들이 갈 곳을 잃는 상황이었다"며 "병원 측은 확진자가 나올 때마다 시설 방역·일시 폐쇄 조치를 한 뒤 정상 운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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