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모범대응’ 시흥시화병원

선제적 모범 대응 바이러스 전파 막아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2/28 [23:0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2/28 [23:06]
코로나19 확진자 ‘모범대응’ 시흥시화병원
선제적 모범 대응 바이러스 전파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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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한 가운데 시흥시화병원을 경유한 환자에 대한 선제적 모범 대응이 바이러스 전파를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해당 환자는 자각 증상을 느끼고 거주지 인근 시흥시화병원에 방문했지만 정문에서 출입통제를 하고 있던 병원 관계자의 안내로 내부 진입하지 않고 외부의 음압시설이 갖춰진 선별진료소로 향했다.

시화병원은 지난달부터 감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내과 의료진 전원이 자발적으로 선별진료소 근무를 자처하고 나선 상태였기 때문에 상주 의사가 문진 후 즉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었던 점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는 한 발 빠른 대처로 이어질 수 있었다.

현재 시흥시화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본관 건물 밖 별도의 공간에 설치된 안심진료소에서 의심환자의 진료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진료소 내부 의료진은 레벨D 방호복, N95 마스크, 고글, 라텍스 장갑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하여 철저하게 위생을 지키고 있으며 대기자들은 장소를 이동하지 않고 안심진료소 내부에서 엑스레이, 채혈 등의 검사가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다.

또한 원내 감염예방을 위해 병원에 출입하는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위험지역 방문력 조사 및 체온 측정,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후 출입을 허가하고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입원환자 관리를 위해 보호자 1인을 제외한 면회객을 전면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시흥시화병원 이선화 감염관리팀장은 지역주민들의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충분히 통감하고 있다. 시흥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유행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모든 인력·장비를 가용하여 감염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며 시흥 지역 확진자는 절대 원내 유입된 사실이 없으니 안심하고 내원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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