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 12명으로 늘어(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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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한 25번째 환자 가족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확인되며 지역 학교들이 휴업하기로 결정했다.
9일 질병관리본부는 25번째 확진자(73세 한국인 여성)를 발표한데 이어 그의 아들(51세 한국인 남성)과 며느리(37세 중국인 여성)를 각각 26번째, 27번째 확진자로 발표했다.
확진자들이 9일간 시내를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지며자 9일 시흥시는 관내 거주하는 25~27번째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표된 이후 어린이집 465곳, 지역아동센터 40곳, 돌봄나눔터 12곳에 대한 휴원 명령이 내려졌다.
시흥교육지원청도 관내 30개 사립유치원에 10일에서 14일까지 휴업 명령을 내렸다. 공립 유치원의 경우 방학기간이라 별도의 휴원조치가 내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등은 10일부터 16일까지 휴원에 나선다. 다만 등원이 불가피한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돌봄교실이 일부 운영된다.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방학 기간이라 별도의 휴업조치가 내려지지 않았지만 방학이 아닌 일부 고등학교는 긴급 휴업을 결정했다.
매화고등학교는 이날 긴급공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매화동에서 발생함에 따라 학생 감염 예방을 위해 당초 개학식이 예정된 10일부터 13일까지 긴급 휴업을 실시한다”고 알렸고 장곡고등학교도 개학식이 예정된 10일부터 종업식이 예정된 14일까지 긴급휴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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