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매화동[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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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주간시흥] 시흥시 매화동에 걱정이 커지고 있다.
경기 시흥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 3명이 나오자 관내 어린이집에 오는 16일까지 휴원 권고 조치를 내리면서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시흥시는 25번째 확진자와 그의 아들 부부 등 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따라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465곳에 휴원을 권고했다.
시흥시는 맞벌이 가정 등 사정이 있는 보육 희망자의 경우 본인의 의사를 반영해 등원할 수 있도록 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휴원 기간을 더 연장할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 중인 A씨(73·여)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A씨와 함께 살고 있는 아들(51·26번)과 며느리(37·중국인·27번) 부부도 이날 경기도 소재 의료원으로 이송·격리돼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31일까지 중국 광동성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입국 후 A씨와 함께 한 집에서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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