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임직원에게 듣는 신년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01/03 [12:5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01/03 [12:52]
주간시흥 임직원에게 듣는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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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시흥 발행인 박영규


시민과 함께하며 긍정적인 여론 조성에 앞장

 

시흥시민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열렸습니다.

지난해 매우 다양한 어려움들은 잘 극복해 오신 시민 여러분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로 맞이하는 2020년은 국가의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총선이 치러지는 해이며, 시흥시로서는 50만 대도시 시대를 맞이하면서 대도시의 격에 맞도록 도시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부족함을 채워야 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또한 팽창하는 도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주간시흥은 지역 언론으로 시흥시의 발전적인 비전과 시흥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흥시민으로서 자존감을 높여가는 일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지역 언론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 시민들의 불만을 최소화 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평온하고 안정적인 삶을 위한 욕구를 충족하는 일에도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올해도 주간시흥 지역 언론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 입이 되어 시흥시와 시흥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언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시흥시의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올바른 언론으로 자리 잡아 가겠습니다.

경자년 새해에도 시흥시민여러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수 있기를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주간시흥 편집위원장  김용일


   공명지조
(公明之鳥)

  

2019년을 정리하면서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公明之鳥)를 선정했다.

공명지조는 많은 불교경전에 등장하는 새로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를 말하는데 서로가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같이 죽는 공동운명체를 말한다.

   공명지조를 선정한분은 한국의 현재 상황이 서로를 이기

  려고만 하고 자기만 살려고 하지만 어느 한쪽이 사라지면 죽게 되는 것을 모르는 한국 사회에 대한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 현실을 어떤가?

정치인들은 진보와 보수로 갈려 서로가 잘못이라고 비난하고 있으며 이런 정치세력에 휩쓸려 국민들도 서로 갈라져 대립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로가 한마음으로 뭉쳐 대처해도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은데 저마다 자기가 잘낫다며 남 탓만 하고 있다.

사회지도층은 이런 분열을 해결하려는 노력보다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국민들의 분열을 부추겨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진보와 보수는 역사의 수레바퀴와 같아서 어느 한쪽이 빨리 가면 제자리에서 빙빙 돌기만 하지 앞으로 나갈 수가 없는데 진보도 보수도 같이 공생하며 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시 주장만 내세우고 있으니 앞으로 나가지는 않고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진보냐 보수냐가 문제가 아니고 어떻게 하면 살림살이가 더 나아져 편히 살 수 있느냐는 것인데 정치권에서는 이런 국민들의 소망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에만 급급한 실정이다.

대한민국 경제가 멍들어가고 있고 실제로 경제의 주역이 될 30, 40대의 실업률이 높아지고 있건만 공적자금을 투입한 일자리 증가에 만족하고 있는 정부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2020년 경자년은 쥐의 해로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해로 기억되길 바라지만 작금의 현실을 보면 희망이 점차 사라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그렇더라도 이대 로 주저앉을 수는 없으니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힘을 냅시다.

주간시흥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  주간시흥 자문위원장  김종희


희망이 있는 나라로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정치권에서 갖은 잡음으로 편치 않은 나날을 보낸 한 해인 것 같습니다.

이른바 촛불혁명으로 새롭게 탄생한 정부는 과거의 잘못을 저지르지 않겠노라고 했지만 그 동안의 과정을 보면 과거와 달라진 것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새벽이 가까운 법이니 어둠의 터널을 지나 밝은 빛이 보인다고 하니 희망이 있어 보입니다.

예로부터 쥐는 영리한 동물로 알려져 있기에 쥐의 해인 경자년을 맞아 대한민국이 조금 더 영리하게 행동하여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웃 나라인 일본과의 관계, 중국과의 관계, 북한과의 관계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도 원만히 해결하여 평화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아직까지는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희망을 끈을 놓지 않아야 무언가 새로운 돌파구가 생기리라고 믿습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길 바라며 주간시흥이 지금까지 올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신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주간시흥 경영본부장  박동학


새해의 소망

 

2020년 경자년은 쥐의 해로 쥐 가운데서도 하얀 쥐의 해입니다. 또한 나라의 운명을 가를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이기도 합니다. 60년 전인 1960년 쥐의 해에는 정. 부통령선거가 부정선거로 밝혀져 제1공화국이 붕괴되는 사건이 일어난 해입니다. 당시 85세로 고령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이 유고시 정권이 민주당으로 넘어갈 것을 우려한 자유당에서 부정선거를 통해 부통령을 이기붕으로 당선 시킨 일이 전 국민의 분노를 사 정권이 무너지게 만든 사건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선거법도 강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부정선거를 감시하고 있기에 그럴 일은 없겠지만 아직도 당선되면 된다는 생각에 부정을 저지르는 후보자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선거는 급변하는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사느냐 죽느냐의 갈림길에서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인가를 가름하는 중요한 선거이기에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이번에만큼은 제대로 된 국회의원을 뽑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쥐띠를 가진 사람은 대체로 성격이 밝고 주변에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올해가 쥐의 해인만큼 이런 기운을 받아서 대한민국이 더욱 밝고 활기찬 나라로 만들어가고 주변국들과도 관계개선을 잘해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 동안 신문을 만드느라 애쓴 주간시흥 가족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주간시흥을 애독해주신 독자여러분들에게도 만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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