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학 박사 (주)유성하이텍 박홍구 대표

(특집)인터뷰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9/09/11 [15:1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9/09/11 [15:12]
환경공학 박사 (주)유성하이텍 박홍구 대표
(특집)인터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신뢰받는 환경설비 전문기업으로 신장

 

박사자격 취득하며 후학 양성 위한 꿈 키워

 

대기환경오염방지설비 전문업체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유성하이텍 박홍구 대표는 최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에너지대학원에서 사업과 직접 관련된 학과인 생명화공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업에 더욱 매진했던 것은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인 ()유성하이텍의 스펙을 쌓아올려 고객으로부터 신뢰감을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 첫 번째 이유라고 말한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잘 해온 일은 기업을 잘 운영해온 것, 뒤늦게 시작된 학업이지만 누구나 영광스러워하는 박사학위를 받게 된 것, 지역에 베풀며 살아가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는 것. 이라고 설명하는 박홍구 공학박사의 목표는 회사를 경기도 최고의 일류 기업으로 만드는 일, 후학을 양성하는 일이라고 밝힌다.

비전시흥포커스는 인생에 바른 생활을 실천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유성하이텍 박홍구 대표를

만나 경영철학, 인생철학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공학박사 학위취득의 위업달성

지역에서 작지만 우수한 강소기업을 만들어 가고 있는 박홍구 대표는 최근 늦깎이로 시작한 학업이지만 집념 하나만을 바탕으로 전문분야 공학박사의 위업을 달성했다.

대기환경방지설비를 제조하고 있는 박 대표로서는 ()유성하이텍의 기술 및 제조 능력을 향상시키고 회사의 스펙을 높여나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관급공사 수주에서도 뒤쳐짐 없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역량부터 키워 나가기로 마음먹고 시작한 일이다.

지방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 편입학한 박 대표는 학교에서 과대표를 맡으며 젊은 학우들

에게 뒤지지 않고 수석졸업의 영예도 안게 됐다.

내친김에 박사과정까지 도전하여 현재 경기과기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덕현 총장을 지도교수로 모시고 학과 교수들의 도움을 받으며 직접 현업에서 적용되고 있는 기술의 연구를 바탕으로 나선형필터와 싸이클론 시스템이 포함된 스크러버의 대기오염방지 효율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물론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야하는 학술지 게재의 벽을 통과하며 그의 연구논문에 대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     © 주간시흥


 

▲     © 주간시흥


기업경영 철학

박홍구 대표는 정직하고 성실하며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의 소유자로 기업 경영도 환경설비전문업체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기술특허는 물론 벤처기업, 이노비즈, 상표 등록 등 모든 스펙을 차근차근 완벽하게 갖추어 가고 있다.

지구환경은 누군가 사명감을 갖고 해결하지 않으면 안된다. 특히 제조 생산 중에 유발되는 환경오염 발생

은 공직자들이 감시하고 제재하는 것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며 전문 업체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효율개선의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는 박 대표는 그래서 전문업체가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야하는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한다.

최근 들어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시키는 등 경제보복으로 인한 피해는 물론 경기침체로 인해 기업경영하기가 매우 어려운 환경이긴 하나 기업인들은 국가에 대한 불만이나 시에 대한 불만, 자신에 대한 한탄 등 부정적인 생각들은 누구에게도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며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 박홍구 대표의 생각이다.

박홍구 대표는 정치에 좌파, 우파 등을 논할 필요도 없으며 회사의 장기 목표와 방향을 잘 잡고 헤쳐나가야 한다.”라며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김우중 회장의 명언처럼 자신은 해야 할 일들이 매우 많다고 전한다.

또한 ()유성하이텍은 강소기업으로 직원들과 함께 21세기 환경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효율 높

은 시설들을 개발하여 경기도내 최고의 기업으로 대기환경하면 ()유성하이텍을 먼저 찾을 수 있도

록 인정받는 명품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강한 포부를 갖고 있다. 현재 박 대표는 이를 위해 하나씩 스펙을 쌓아가고 있다.

 

대기오염방지시설의 강소기업 ()유성하이텍

환경을 우선 생각하는 기업 ()유성하이텍은 대기오염방지시설인 집진기와, 스크러버, 흡착탑, 도장시설 시공 및 환경인허가까지 현장 맞춤형으로 직접 시공하는 강소기업이며 최근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대기환경의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제품 생산은 정확하고 성실하게 해나가고 있으며 철저하게 고객만족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발주업체에게 대기환경오염 법에 만족되는 제품을 제조 납품하여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방지시설의 집진기, 흡착탑, 스크러버, 싸이클론 등을 연구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통해 대기오염방지시설 제조에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가고 있다.

()유성하이텍은 세정식 집진장치(특허 제10-1040635), 흡착탑(특허 제10-1056893), 웨트스크러버(특허 제10-1561414)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보유한 특허를 활용하여 한국산업기술대학교(시흥시 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집진장치 효율향상을 통한 범용 스크러버 연구를 위해 산학협동연구사업을 진행하여, 특허 싸이클론 회전부를 포함하는 웨트스크러버(특허 제10-1977383)를 획득했다.

더 나아가 이동식 싸이클론 회전부를 포함하는 싸이클론 집진 장치로 추가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     © 주간시흥

 

()유성하이텍은 민원의 대상이 되는 냄새와 악취 관련하여 다년간의 환경시설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흥시가 운영하는 맑은물관리센터(하수처리장)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맞춤형 설계로 환경과 관련한 정부지원 사업(: 경기도 악취방지시설보조금 지원사업 등)에서 기업과 국가기관 간의 간격을 좁히며 지역 환경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하반기에 경상남도 함안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집진시설을 제작 설치, 환경·악취대책

위원회와 경기도 등의 관심 프로젝트로 경기도 내 악취저감 프로젝트설비도 제작 설치하는 등 업적을 쌓아왔다.

현재 경기도[()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시흥시에서 주관하는 2019년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용역 수행업체로써 중소영세사업장의 환경오염방지시설 유지관리 용역을 수행하며 업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성하이텍은 현장 조건에 맞춘 환경대책 엔지니어링 설계부터 설비의 제작, 사후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업체로 환경설비분야에 제대로 된 시스템이 갖춰진 경기도내 몇 개 안되는 업체 중의 하나로 임직원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     © 주간시흥

 

▲     © 주간시흥

 

시흥과의 인연과 지역사랑 정신

박홍구 대표의 시흥과의 인연은 IMF당시 근무하던 직장이 부도가 나게 되면서 직장은 지방으로 옮겨가야 되는 상황이 되었으나 가족과 부모님들이 가까이 살고 있는 수도권을 떠나기 어려워 시흥에 남았다.

1998년 해왔던 대기오염방지시설 관련 사업을 위해 ()유성하이텍을 설립한 것이 시흥시민으로 정착하게 된 계기이다.

시흥은 이제 박홍구 대표의 제2의 고향이며 회사가 시흥에서 도움 받고 성장했으니 이를 시흥에 다시 베풀어야 한다.”라는 것이 박 대표가 지역사회 봉사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이다.

박홍구 대표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회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명예감사관, 청렴옴부즈만, 안산시흥환경 기술인협회 기술운영위원, 시흥시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 시흥산업진흥원 비상임 이사, 시흥창업센터 기술장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운영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 주간시흥

 

▲     © 주간시흥

 

이밖에도 시흥시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시흥시 안전관리자문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흥 안산 등 범죄피해자의 공평한 화해와 조정을 위해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조정위원 활동, 전문직업인으로서 학생들의 진로 특강, 일일 명예교사 활동 등을 펼치며 보다 아름답고 행복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시흥, 살기 좋은 시흥, 함께하는 시흥이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특히 시흥시에서 사업과 보금자리가 안정되고 여러 혜택을 받아서 지금껏 행복했으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 봉사를 시작하자며 찾은 곳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다.

지난 2012년부터 떡국으로 봉사하는 나눔회(떡봉회)라는 봉사단체를 설립하여 매달

첫째 주 토요일 무료봉사를 시작하고 현재까지 약 8년 정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주부 봉사자 20여명과 자원봉사자 4~5명이 힘을 모아 열심히 봉사하고 있으며, 처음에는 전액 후원했으나 지금은 회원들이 매달 1만원의 회비를 모아 지원해주고 있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점심에는 어르신 250여분에게 떡국과 약간의 밥, 반찬, 과일, 음료를 고루 준비하여 정성껏 대접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시흥시 시민대상의 후보자로 추천되어 인터넷 여론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이 진행 중이며 후보에 추천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하는 박홍구 대표는 수상자후보로 추천되고 여론조사 후보로 결정됐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크게 기뻐하고 있다.

 

▲     © 주간시흥

 

박홍구 대표의 인생철학과 향후 목표

박홍구 대표는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세 가지로 첫 번째를 사업의 안정적 정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98IMP시절 어렵게 시작해서 지금처럼 건실한 기업으로 이뤄놓은 것이다.

그동안 앞만 보고 걸어 왔으며 철저하게 완벽한 경영을 해왔다고 자부하며 사업도 요령을 피우지 않으면서 차근차근 스펙을 쌓아왔다.

두 번째는 학업진행과 박사학위 취득이다.

최근 인생에서 가장 영광스런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그것도 생명화공에서 공학박사학위로 사업과 연관된 전문분야의 최고라는 박사학위를 받은 것에 대해 스스로를 칭찬하고 있다.

전남 순천의 아주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직과 열정으로 살아오고 사업을 경영하

면서도 늦깎이에 학업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검증절차를 거쳐내며 끝내는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게 된

것이다. 시골 고향 동네 입구에 현수막까지 걸어두는 영광스런 상황이 벌어진 것도 매우 즐거운 일이

라고 말한다.

 

 

▲     © 주간시흥

 

세 번째는 봉사활동이다.

지역에서 얻은 행복을 다시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봉사를 처음 시작할 때는 단순하게 누구를 돕겠다는 생각으로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봉사는 나를 행복하게 하며 삶의 의미를 준다는 박 대표는 자신이 소유한 무엇인가를 기꺼이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한다

또한 박 대표는 앞으로도 두 가지 꼭 이뤄내야 할 일들이 있다고 말한다.

첫째는 회사를 경기도에서 최고임을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개선 설비전문업체인 명품회사로 키워내는 일이다.

둘째는 자신이 그동안 쌓은 현장경험들을 바탕으로 후학을 양성하는 꿈이다.

내년쯤에는 가능하지 않겠냐는 기대로 가슴이 부풀어 있다.

박 대표의 부인도 박 대표의 영향을 받아 현재 학업에 정진하고 있어 곧 늦깎이 부부박사가 탄생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된다.

또한 최근 아들이 경찰공무원에 합격하여 자신의 제2고향인 시흥경찰서에서 근무하게 된 것도 매우

행복한 일이라고 자랑하는 박홍구 대표의 시흥사랑은 꾸준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