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육상부 이민정 선수와 신지애 선수가 제23회 전국 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을 기록했다.
지난해 우승자 이민정은 25일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2일째 여자 200m 결승서 24초45 기록으로 2위 오수경 선수(안산시청·24초88)를 제치고 1위를 거둬 지난해에 이어 200m 2연패를 달성했다.
신지애 선수는 7종 경기서 4,296점을 득점, 김단비(화성시청·4,057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민정과 신지애는 임지희, 한아름과 팀을 이룬 400m계주 결승에서도 우승해 제23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시흥시청 육상부는 곧 있을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48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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