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에 위치한 포리초등학교(교장 김병운)는 지난 17일 오후1시부터 포리초등학교청소년단체들을 중심으로 환경보호 가두캠페인을 펼쳐서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컵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아람단 학생 6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총7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칫 소홀히 생각할 수 있는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함께 인식하고, 우리 모두의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다.
단원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 및 쓰레기 줍는 요령 등에 대하여 선생님의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출발하여, 신현동주민센터까지 약40여분에 걸쳐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내가 버린 쓰레기가 지구를 아프게 해요’ 등의 손 팻말을 들고 가두캠페인을 펼쳤으며, 중간 중간에 무분별하게 방치돼 있는 쓰레기도 함께 수거 하는 등 이 시간만큼은 환경지킴이로써의 임무를 완수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평소에 다니는 길이 이렇게 지저분한 줄 몰랐다”라며 “이제부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집에 가서도 부모님에게 환경보호에 대하여 이번에 느낀 점들을 말씀드려야겠다.”라고 말했다.
신현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주위의 귀감이 될 만한 행사를 적극 지원해 깨끗한 신현동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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