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교복 구입비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장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저소득층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드리기 위해 장곡동 거주 고등학교 신입생 14가구에 한 가구당 교복 구입비 2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교복비 지난 연말 2018년 12월 생명의 동산교회, 장곡동 체육회, 장곡동 통장협의회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쌓인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지원했다. 대상은 국민기초수급권자 및 기준중위소득 60%이하인 가구로 각 가정당 동복비 20만원이 지원됐다.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중학생의 교복비는 무상으로 지원된다. 그러나 고등학교 신입생은 교복비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교복을 구매하려면 목돈이 드는 상황이었다. 이번 교복비 지원사업으로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교복비 지원을 받은 저소득층 가구는 “목돈이 들어 교복을 구입하지 못하고 낡은 교복을 얻어서 수선해서 입히려고 했는데 장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도움으로 우리 아이한테 새 교복을 사주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이 교복을 사주지 못해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고 감사함을 전했다.
고영승 동장은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한 지역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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