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미산동에 소재한 명일정공(대표 이금석)이 23일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승석)에 200만원을 기부했다.
명일정공은 지난해 9월 시흥으로 공장을 옮긴 뒤 꾸준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다.
명일정공은 25년 동안 보일러 휀가공, 금형, 프레스,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전문제조업체다.
“미산동에서 기업하고 있으니 수익금을 마을분들께 돌려드리는게 당연하다”며 매년 수백만 원의 기부약속을 실천하고 있는 명일정공 대표 이금석씨는 “조용히 꾸준히 할 뿐, 떠들썩하게 알리고 싶지 않다”고 기부 기념 촬영에도 응하지 않았다.
신현동지역사회복지센터(민간위원장 오승석)는 “기업하기 어려운 요즘이지만 지역을 위해 애쓰고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올 겨울도 춥지 않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께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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