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병선, 공공위원장 문영자)는 관내 소재 안경나라 시흥 시화점과 지난 9일 ‘저소득 청소년 안경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시력교정이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안경제작 및 교체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특화사업인 ‘저소득 청소년 안경지원사업은 동계방학과 하계방학 2회에 걸쳐 안경제작을 필요로 하는 관내 저소득 청소년가구에 신청안내문을 발송(접수)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여 쿠폰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선정된 청소년가구는 안경점(안경나라)에 직접 방문해 시력측정과 안경을 맞춤제작하고 청소년가구 1인당 안경점과 협의체가 6만원한도내 안경제작비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청소년가구 104명을 선정해 안경교체 비용 및 시력검사와 새 안경을 제공했다. 안경을 착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정확한 교정시력을 제공하고 활기찬 생활할 수 있게 해 지역 내 청소년가구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올해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재심의(선정)됐다.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미래세대 꿈나무들에게 좋은 품질의 새 안경을 제공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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