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승석)는 지난 21일 신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의 마지막 ‘어르신 보양식 대접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효심마을 만들기를 위해 2018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어르신 보양식 대접 경로잔치’는 매월 100명 마을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해 드리며 문화공연까지 함께 나누는 자리이다.
그간 어르신 대상 행사들이 식사대접에 치중되어 있었다면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경로잔치는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체험을 곁들여 어르신들이 밖으로 나와 마을과 함께 어우러지는 경로잔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날 경로잔치에서는 시흥시니어합창단과 국악협회, 지역가수 조혜린 트로트 공연이 함께했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삼계탕을, 이경선 주민자치위원은 감자를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연말 선물을 준비했다.
경로잔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달 재미있는 공연을 준비해주고, 맛난 삼계탕 끓이느라 고생이 많다”고 말했다.
오승석 민간 위원장은 “올 한해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와 봉사를 통해 추진된 어르신 보양식 대접 경로잔치에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과 더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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