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서울대 국제캠퍼스위치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방침을 정하고 추진 팀을 구성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김윤식 시흥시장을 팀장으로 한 국장과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8명으로 T/F팀을 결성하여 성공적인 서울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무관급 이상으로 구성된 T/F팀은 양해각서 체결 등 실무협상과 행정 및 재정적 지원 방안 등 서울대 유치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포괄적 실무를 다루도록 되었으며, 서울대 측과 양해각서 채결 등의 구체적인 업무 추진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T/F팀 구성에는 경기도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더욱 추진에 가속이 붙게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국제캠퍼스 유치 T/F팀은 김윤식 시흥시장의 제1공약사업인 서울대 유치와 시가 그간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온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한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입지로는 군자지구가 가장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3월 “군자지구 내 대학병원 중심의 클러스터형 특화의료 단지를 조성해 대학기능인 의과대학, 병원, R&D센터, 건강증진센터와 지원기능인 호텔, 헬스케어, 클리닉, 스포츠, 일반상업지로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용역보고서에 밝힌바 있다.
군자지구는 면적 490만㎡의 개발 가능지역으로서 국토해양부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24 경기도로부터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고시됐으며 앞으로 개발계획 수립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12년까지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서울대 국제캠퍼스 유치와 연계되어 개발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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