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푸드뱅크사업 통해 ‘나눔의 온기’ 훈훈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8/01/17 [14:19]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8/01/17 [14:19]
경기도, 푸드뱅크사업 통해 ‘나눔의 온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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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017년 대비 10개소의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을 추가 선정해 67개소 총 17억4천만원을 지원 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푸드뱅크사업은 경기도에서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어려운 이웃과 취약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1998년 IMF사태를 기점으로 시작된 이후 매년 꾸준하게 온정의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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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약 425억원 가량의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업 2,946개소와 개인281명에게 기부 받아 저소득가정 5만1천여명 및 취약 사회복지시설 1,850여개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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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도민들의 나눔이 결실을 맺은 배경에는 경기도의 ‘G-푸드드림사업’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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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푸드드림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경기도가 ‘푸드뱅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현재 78개소의 기초푸드뱅크 및 푸드마켓 중 지원요건을 갖춘 67개소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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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경기광역푸드뱅크는 경기도, 이마트와 함께 ‘희망배달마차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4년간 저소득 계층 4만5천여 가정에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라호익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기부자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는 푸드뱅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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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부한 기업에는 세금감면 혜택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으니 식품업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푸드뱅크사업에 참여하시고 싶은 기부자는 ‘1688-1377’로 전화를 하면 가까운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으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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