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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 선 곳에서
아침햇살이 퍼지는 아침
어둡던 땅이 반짝이고
천근만근이던 내 몸도 새털처럼
걷고 싶어진다
밝은 미소로 내게 달려와준
고마운 아침에게 화답하고 싶어진다.
이미숙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