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도시브랜드 전국 75개 지자체중 75위로 나타나면서 시흥시민들의 자존심에 먹칠을 하게 됐다.
한국외국어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75개 기초시의 브랜드 경쟁력지수를 담은 ‘2017년 한국지방브랜드경쟁력지수(KLBCI) 보고서’에서 시흥시가 지자체 브랜드가치 종합 7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보고서에 따르면 과천시가 종합 1위를 고양시가 2위를 차지하며 2015년도 조사결과와 동일한 순위로 도시브랜스 최상위인 것으로 나타나 삶의 질이 높은 도시임을 과시했다.
이어 3위에는 순천시, 4위문경시, 5위 여수시, 6위 성남시의 순으로 평가됐다.
한편 시흥시는 75개 지자체중 최하위인 75위를 차지했으며 전북 익산시가 74위, 경기 광주시가 73위, 경기 안성시가 72위, 충남 당진시가 71위, 경기 오산시가 70위를 차지함으로서 도시브랜드가 국내 75개 선정 도시 중 최하위 수준의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흥시는 지난2015년 조사당시 74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최하위인 75위를 차지하여 시흥시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이 75개 도시 중 가장 낮게 평가된 것으로 발표 했다.
한국외국어대 국가브랜드연구센터는 “전국 17개 광역시·도와 75개 기초시의 브랜드 경쟁력지수를 담은 ‘2017년 한국지방브랜드경쟁력지수(KLBCI) 보고서’를 19일 공개했다.”며 “이번 조사는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한국경제신문과 공동으로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과천시가 전국 75개 기초 시 중 주거환경이 가장 좋은 도시로 조사됐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1위에는 판교테크노밸리를 품은 경기 성남시, 관광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로는 강원 속초시가 꼽혔다.” 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KLBCI는 이번 조사가 “△주거환경 △투자환경 △관광환경 등 세 분야로 구성됐으며 과천이 85%에 달하는 녹지공간에 힘입어 주거환경 최우수 도시에 선정됐다.”며 “투자환경이 좋은 도시 상위 열 곳 중 성남 수원 고양 평택 등 경기권 도시가 일곱 곳을 차지했으며 종합평가에서는 과천시가 1000점 만점에 776점으로 1위에 올랐으며 ‘정원 도시’ 전남 순천시가 3위, 경북 문경시와 전남 여수시가 뒤를 이었다.”고 발표했다.
이결과 발표를 지켜본 대야동에 김 모씨는 “시흥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다양한 도시기반 및 문화, 복지 예산으로 쏟아 부었으나 정작 시흥시민들의 체감과는 많은 격차가 있다.”며 시흥시의 무능을 질타했다.(사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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