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가족에게 힐링을’ 올해 마지막 1박2일 여행 개최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11/27 [15:3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1/27 [15:31]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힐링을’ 올해 마지막 1박2일 여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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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발달 장애인 가족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발달장애인 가족 힐링캠프’의 올해 마지막 행사가 오는 12월 1~2일 1박 2일간 서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2017년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에게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가족 간 갈등 관계 해소와 양육 부담을 낮춰주는데 목적을 뒀다.

도는 당초 5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려 했으나, 그간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 캠프 1회를 더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마지막 캠프에는 발달 장애인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를 주제로 인사동, 여의도 유람선, 남산타워 등 가족 피크닉 명소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공모를 통해 사단법인 새누리장애인부모연대(회장 김수연)를 '2017년도 발달장애인 가족휴식지원 사업 경기북부지역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10개 시·군 발달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대부도, 남이섬 등지에서 힐링캠프 및 테마여행(개별여행 포함)을 5차례 진행했다. 총 참여 규모만 현재까지 발달장애인 부모 및 발달장애인 413명, 돌보미(활동도우미) 78명에 달한다.

올해 캠프에 참여했던 A씨(의정부시 거주)는 “다른 캠프와는 다르게 돌보미가 자녀를 따라다니며 돌봐줘 걱정 없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자녀와 가족 모두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주연 도 사회복지담당관은 “그간 본 사업은 발달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휴식기회를 제공해 가족기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올해 마지막 캠프에도 휴식이 필요한 많은 장애인 가족이 함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엔 올해보다 더 많은 발달장애인 가족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사단법인 새누리부모연대(☎031-852-12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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