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시군의 특색이 반영된 관광기념품 디자인 사용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5년도부터 경기도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념품 디자인을 개발·지원해왔다. 2015년에는 DMZ, 2016년에는 경기도, 올해는 경기도와 도내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특화 기념품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
경기도 대표 관광기념품들은 대학생 재능기부단과 전문가 그룹을 통해 기획됐다. 특히 기존의 획일화 된 기념품에서 벗어나 기념품을 보며 쉽게 해당 관광지를 떠올릴 수 있는 차별화 된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디자인들은 올해 새롭게 개발한 14종을 포함해 총 57종이다. 공사는 올해 말까지 제작 또는 유통사업자들의 사용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디자인은 기념품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2년간 무상사용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도와 도내 관광지의 개성을 반영한 맞춤 기념품 디자인 개발을 진행할 것”이라며 “개발된 디자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자인 목록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포털(www.ggtour.or.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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