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출마 예상자에게 묻는다.( 조원희, 시흥시의회 의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7/10/25 [12:5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7/10/25 [12:57]
시장 출마 예상자에게 묻는다.( 조원희, 시흥시의회 의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조원희(시흥시의회 의원)

질문1. 현재 자천 타천으로 시장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귀하의 시장 출마에 대한 계획과 출마 동기는?

진보와 보수를 둘러싼 이데올로기적 갈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정치 환경 속에 지방 정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에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생각으로 현재 연세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재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금 시흥은 변화와 격동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제 바꿔야한다. 사람이 바뀌어야 환경도 바뀐다. 굵질굵직한 국책사업과 크고 작은 시 자체사업들이 시흥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어 그 모든 혜택이 시민 모두에게 온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선두에서 열심히 일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 사람이 바로 저 조원희라면 올바른 책임감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질문2. 김윤식 시흥시장이 3선 시장으로 내년 임기를 마치게 되는 데 그동안 시흥시의 운영은 잘 되었다고 생각 되시는지?

최근 김윤식 시장에 대한 여론이 어떠하였는가? 굳이 대답하지 않아도 많은 시민들께서 저와 생각을 같이 할 것이라 본다.

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추진 사업은 빛 좋은 개살구란 속담이 어울린다. 시민들이 원하는 기숙형대학(RC)과 서울대 병원이 들어온다는 소식은 아직도 오리무중이기 때문이다.

 

또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유치하는 것이라며 요란스럽게 출발한 문화수도 유치 건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한 채 엄청난 시민의 혈세만 낭비하고 막을 내렸다.

이제 우리 시흥은 몇 년 후면 인구 60만명에 이르는 중견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하지만 면적과 규모에 비해 우리 시흥은 도시기반시설이 너무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 같이 잘못되거나 미비한 행정은 차기 시장의 관심과 능력에 따라 앞으로의 향방이 크게 좌우될 것이라 생각한다.

질문3. 차기 시장이 시흥시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중요도 순으로 3~5가지와 이유 간략하게)

차기 시장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게 추진해야할 일은 우선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 기숙형대학(RC)과 서울대 병원을 유치하는 것이다. 서울대는 물론 총학생회와의 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찾고 해당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 우리시보다 규모가 훨씬 작은 지자체에도 경기도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우리시는 종합운동장은 고사하고 변변한 공설운동장 하나 없어 경기체전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실정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크고 작은 공사 현장에서 관내업체에 우선권이 부여되도록 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야 말로 우리시 경제를 살리고 우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시민이 대우받는 시흥시, 시민이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겠다.

개인 프로필

1) 학력 : 연세대학원 정치학과 재학 중, 호원대학교 졸업

2) 대표 경력 : ) 6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자치행정위원장, ) 7대 시흥시의회 전반기 도시환경위원장, ) 시흥시 새마을회 자문위원

3) 현재 직함 : 7대 시흥시의회 의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