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2동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양자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EM흙공을 만들어 군자천에 투척하는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M은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미생물 중에서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유익한 미생물 수십 종을 조합한 유익한 미생물로써 약 2주간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발효시키면 시간이 지나면서 하얀 곰팡이가 생긴다. 이렇게 만들어진 흙공 1개는 약 6개월 동안 서서히 녹으면서 1㎡의 하천을 정화할 수 있다.
지난 7월에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모집 된 청소년 25명과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들이 직접 황토와 EM용액(유용 미생물)을 섞어 700여 개의 EM흙공을 만들었다.
3주의 발효과정을 마친 EM흙공은 8월 11일에 정왕동 군자천에 집중적으로 투척했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들은 EM흙공 투척 이후에 2개조로 나뉘어 군자천 환경정화활동과 정왕대로 쓰레기 수거 및 불법 광고물 제거 등 1회 참여로 2개의 봉사를 하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정왕2동 자원봉사센터 양자순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학기 중에도 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