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오픈 마인드 절실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9/17 [21:4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9/17 [21:40]
시흥시의 오픈 마인드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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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시흥시의 폐쇄적인 행정에 의한 결과들이 계속 노출되고 있어 안타깝다. 지난 10일 군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사전 환경성검토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주민들이 단한명도 참석하지 않은 채 공무원과 일부 기자들만이 참석한 상황에서 진행됐다.
시흥시민과 함께 투명한 예산을 수립해보자는 취지로 열리는 2009년도 예산편성 시민토론회도 충분한 주민들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일부 극소수의 시민과 시에서 초청된 시민들만이 참석 진행됐는가 하면 시흥시에서 일어나는 사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지역언론에 대한 자료 공개를 억제하려는 모습이 계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 시흥시 사회복지 박람회는 시민들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관람자보다 행사 진행자가 더 많은 현상을 보이는 것을 비롯해 각종 시행사의 참여율이 낮은 것도 결국 홍보에 대한 문제가 있음을 확인 시켰다.

시흥시청 1천여 공직자들은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이며 주민을 위한 자세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현재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반성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민들이 시흥시의 행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때만이 시흥시의 건전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 공직자는 물론 시흥시는 시민들에 대한 시정 홍보에 오픈 마인드를 갖고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시행정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다.

혹 많은 시민들에게 공개하여 일이 많아지는 것을 꺼려한다거나 업무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공세가 두려워서라면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질이 없는 공무원으로 계속 근무해야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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