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정부와 정치인의 바람직한 만남 이뤄져

시흥시가 본지를 비롯한 언론들의 지적에 답이라도 하듯 최근 시흥시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간담회를 비롯해 도의원들과의 간담회 등을 열어 시흥시의 현안 업무보고와 정치인들의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매우 바람직한 일이며 시흥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서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수시 또는 정기적인 만남이 계속되어져야 된다.
정당을 초월한 시ㆍ도의원과 국회의원 간의 만남도 필요할 것이다. 서로의 대화를 통해 시흥시의 현안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협의한 후 대외적인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모습이 절실한 때이다.

다음은 정치인과 시민과의 만남이다. 최근 모 국회의원이 시민단체와 시민을 고발하고 시민단체는 정치인의 활동을 비판하고 시민단체가 시민단체를 고발하는 등의 일들이 벌어지면서 시흥시는 마치 혼란 속에 대립, 갈등이 무성한 것으로 비춰져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시흥시민들의 안정된 생활과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결코 있어서 안 될 일이며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일치된 발전 방향을 찾아내는 성숙된 모습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시흥전철의 빠른 유치, 군자매립지의 이상적인 개발, 시호MTV개발에 따른 시흥시의 발전 방향 모색 등 시흥시의 주요 현안이 산재해 있는 지금이 시민과 정치인과 집행부의 대화가 절실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