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축제 ‘2008년 갯골 축제’ 개막

첫날 개막공연 2천여 명 시민 더위 식혀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8/18 [14:33]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8/18 [14:33]
경기도 대표 축제 ‘2008년 갯골 축제’ 개막
첫날 개막공연 2천여 명 시민 더위 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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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추진 미숙 등 문제점 지적도

 
경기도의 대표 축제로 선정된 2008시흥갯골 축제가 지난 13일 장곡동 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개막되어 5일간의 축제로 막을 올렸다. 갯골의 특유한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수도권의 관광객에게 유혹의 손짓을 벌이며 시작된 축제는 첫날 개막식에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개막공연을 관람하며 올여름 마지막 기승을 부리는 더위를 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경기도민의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는 갯골축제는 갯골 공원 내에 조성한 물놀이 시설, 갯벌 체험, 소금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5일간의 축제로 개막됐다.

지난 13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된 개막식에는 축제를 축하하고 더위를 씻기 위해 모인 시민과 많은 내빈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특설 무대에서 펼쳐지는 각종공연에 시민들이 환호의 박수와 함께 야외공연의 참맛을 느꼈으며, 축제 개막축하 불꽃놀이의 멋진 장관에는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갯골의 바람-그대로의 사랑’이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교육현장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놀이와 학습 공간으로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축제의 즐거움에 빠져 들었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운영된 해수풀 물놀이와 머드슬라이딩 장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 속에 어린이 피서공간으로 자리했으며 입구에는 설치미술품이 전시되고 시흥사진협회의 가족사진 찍어주기, 짚풀공예체험, 부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되어 축제의 다양성을 더했다.

또한 새마을 문고에서는 헌책 바꿔주기 코너와 시원한 갯바람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코너를 운영 시민들에 편안한 휴식을 선사했으며 외곽에는 지역의 시흥시음식업지부 회원 업 소 등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입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축제장에 먹거리 장터가 너무 외곽에 배치되어 이용자들의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공연행사 등은 너무 일부계층에 편중되어 있고, 한여름의 행사로 기간이 너무 길어 시 공무원의 행사지원으로 행정공백이 우려되고 있다는 등의 지적과 함께 시흥시민의 자랑스런 축제로 발전하기위해서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 한 것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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