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사 차량 질주 시민통행 위협

강력단속 요구 목소리 높아져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8/18 [14:27]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8/18 [14:27]
대형공사 차량 질주 시민통행 위협
강력단속 요구 목소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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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주요 도로에 대형 공사용 덤프트럭들의 질주로 시민들의 교통 통행에 위협을 느끼고 있어 강력한 규제와 단속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흥시는 지역 곳곳에서 각종 대형공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사를 위한 차량들이 도심 중심지역을 지나면서 과속질주, 교통위반, 도로오염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늘어가고 있으며 일부 출ㆍ퇴근로의 도로통행적체를 가중시고 실정이다.

제3경인 고속도로 건설현장인 월곶인터체인지 부근에서 서해안로에 이르는 도로에는 대형 화물차량의 통행이 부쩍 늘고 도로를 수시로 통제하면서 출ㆍ퇴근 시에 발생되는 통행적체를 가중시키고 있으며, 제3경인 공사 입출구가 마련된 하중동 등기소 입구주변과 능곡택지지구진입로 등 39번 도로는 대형화물차량이 토사 등을 도로에 떨어뜨리면서 도로가 흙먼지로 오염되고 있는가하면 이지역 공사장을 드나드는 대형 덤프트럭의 질주로 시민들의 통행에 위협을 주고 있다.

또한 시화호에 건설중인 조력발전소와 시화MTV공사장에는 이곳을 지나는 대형덤프트럭의 과속질주가 대형사고 발생의 우려를 낳게하고 있으며, 특히 시화방조제 하단에 공사차량 전용로로 개통된 도로에서는 작업운행횟수에 의한 공사차량의 과속경쟁운전이 심각하여 공사차량들 간의 사고의 우려가 도사리고 있다.

시흥시 중심도로를 비롯한 도시전역에서는 각 공사장의 작업차량이 대폭 늘면서 시민들의 도로통행에 위협을 주고 있어 강력한 단속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하중동에 이 모씨는 “대형 덤프트럭이 과속으로 옆을 지나칠 때는 아찔해서 운전에 위협을 느낀다.”라며 “대형 트럭의 시내 중심도로 통행을 금지시키는 방안없느냐.”고 따져 물었으며, 정왕동에 김 모씨는 “시화호 방조제 하단 도로는 덤프트럭 간에 경쟁을 벌이면서 도로 중앙에 차를 세원 놓고 싸우는 일들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다.”라며 강력한 단속만이 교통사고를 방지하는 것이라며 강력 단속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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