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성공열쇠는 수자원공사의 자세이다

시흥시, 정치권도 참여 열정 보여야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8/12 [19:24]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8/12 [19:24]
시화MTV 성공열쇠는 수자원공사의 자세이다
시흥시, 정치권도 참여 열정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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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규 발행인
시화MTV사업 추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 속에 시민단체들의 극한대립으로 치달으면서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의 양극화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지켜본 시민들은 어느 단체가 순수한 시민단체로 진실성 등을 확보하고 있을까, 어느 단체의 주장이 옳은 것인가 등의 정확한 판단을 하기에는 판단에 매우 혼란스러울 것은 뻔 한 일이다.

매우 안타까운 현상이나 시민단체들의 시흥시를 지키기 위한 열정에는 박수를 보내줘야 할 일이다. 분명한 것은 시민단체의 이면에 무엇인가 단체나 개인의 이권이 도사리고 있다면 분명 지적하고 개선시켜야하며 도를 넘어설 경우는 시민모두가 힘을 모아 도태시켜야 될 것이다.

첫째, 최근 일련에 사태에 핵심인 시화MTV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의 본질이 사업주체인 수자원공사의 주민의 의견수렴 자세에 있다는 것이다.
수자원공사와 시화지속가능협의회는 지난해 수차례의 주민공청회를 수공직원, 시화MTV와 전혀 무관한 신천동 노인들의 동원 등으로 추진하려 했던(2007년 8월1일, 10월 15일, 11월 19일, 주간시흥 91호 등 보도)점에 도덕적, 공익적 책임의식을 느껴야 할 것이다.
수조원의 국책사업에 대한 주민공청회의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를 대충 형식적으로 넘기려 했던 수자원공사의 저의에 시민들이 그냥 먼 산 쳐다보듯 할 수 없었음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

둘째, 시화MTV 사업의 추진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전달하고 사업을 감시하며 이상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겠다는 시화지속위의 역할이 분명했는가 하는 것이다. 지속위 위원으로 참여한 시의원을 비롯한 정치인 시민단체, 시흥시 공직자들이 과연 시흥시의 권익과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하고 관철시켰는가 하는 것이다.

지역 언론 또한 이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견제 역할여부에 대한 자성의 자세도 요구된다 하겠다. 시화MTV사업은 10~20년 이후 후세들이 살아갈 시흥시의 만들어가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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