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서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이나 바다 등 피서지나 역,터미널, 고속도로·국도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부패·변질된 음식물 또는 취급부주의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 휴가철에는 세균이 빠른 속도로 번식하여 4시간이면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수준으로 증식하게 되므로 음식물 섭취시에는 손을 항상 깨끗이 씻고, 어패류 등 수산물은 익혀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는 생활 습관을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름철에는 날 어패류 섭취에 의한 장염비브리오 식중독과 화장실 이용 과정에서 오염된 손으로 만든 김밥, 샌드위치 등에 의한 병원성대장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 식중독이 주로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김밥, 샌드위치 등 이동과정에서 섭취할 음식물은 필요한 분량만 구입하거나 만들어서 가급적 바로 섭취하고, 남은 음식물은 반드시 아이스박스에 차게 보관하며, 상온에 오래 방치되었거나 의심되는 음식물은 미련없이 버리고, 아울러 위생상태가 불량한 음식점 등은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복합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민원발생 현장에서 민원인, 관련 부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 확인과 민원처리 방법에 대하여 간담회를 실시하고 민원처리시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욱더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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