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시흥 향토 &전문음식 맛자랑 Festival』을 개최한다.
식품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의 첫째 날인 8월 8일에는 대야동 소재 실내체육관에서 시흥시 위생업소가 전문음식을 출품하여 경연하는 『전문음식 맛자랑대회』와 『시흥 위생복 콘테스트』 행사로 진행된다.
맛자랑대회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전문업소 42개소가 참가하여 현장조리 및 시식행사를 통해 맛과 멋, 상품성, 미적조화 등을 평가받게 되며, 참관 시민에게도 출품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으로 시에서는 시상자로 선정된 업소에 대하여 향후 시흥시 맛있는 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위생복 콘테스트는 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및 위생복 제작 일반업체 등?10개 팀이 조리복과 홀 서빙복으로 구분하여 참가하게 되며, 착용의 편리함, 위생복으로의 기능성, 디자인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우수한 위생복을 선정하는 행사로 모델이 위생복 착용 후 워킹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시에서는 이번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위생복을 위생업소가 활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계획이로 시흥만의 특색 있는 위생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둘째날 8월 9일에는『연음식 전국경진대회』로 우리시 특산물인 연을 주 재료로 활용하여 상품성 있는 음식을 발굴.보급하고자 하는 행사로 전국의 조리 관련 학교, 요리학원, 위생업소 등 45개 팀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완전 조리된 연 음식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음식의 독창성, 맛과 멋, 상품화가능성, 주재료의 특성 활용도, 미적요소 등을 심사하게 되며, 선정된 식품은 향후 물왕저수지 주변의 연전문음식점에 주요 메뉴로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2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2008년 시흥 향토 &전문음식 맛자랑 페스티벌을 통해 시흥 식품관광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새로운 음식문화를 창출해 나간다는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가 시흥 식품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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