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7월 18일 지식경제부와 디자인진흥원(이하 지식경제부)이 지원하는 ‘2008년도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시범대상지로 총 2개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지식경제부의 금번 사업의 목적은 공공이미지, 공공시설물, 공공공간 등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여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 최종적으로 전국의 38개가 선정되었으며 시흥시는 그 중 2개의 사업이 포함되었다. 사업명은 ‘Three!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역동하는 문화 심볼로드 조성’과 ‘시화산업단지 공간인식을 위한 정보전달 체계 시스템 구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Three!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역동하는 문화 심볼로드 조성’은 정왕동 로데오 거리를 중심으로 정왕역과 산업기술대를 연결하고 시흥시를 대표하는 문화심볼로드를 조성하여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시화산업단지 공간인식을 위한 정보전달 체계 시스템’은 시흥시의 원동력인 시화산업단지의 낙후되고 열악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색채계획 및 사인시스템 정비를 통해 시화산업단지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공간인식력을 높임으로써 공단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지식경제부와 시흥시가 공동으로 디자인 개발 사업비를 지원하여 진행하게 되고,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의견을 반영하여 관 주도가 아닌 민 주도의 주민참여형 연구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지난 5월 ‘경기도 공공시설 디자인 시범사업’에도 선정되어 은행동의 청소년 문화존을 대상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국비 지원사업 공모에 신청한 사업 컨셉은 시흥시의 북부생활권과 남부생활권의 균형있는 발전을 고려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 가로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2007년 7월 도시디자인계 조직이 신설되어 지금까지 경관디자인 조례 제정, 경관기본계획 수립, 경관디자인 포럼 개최 등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였고, 톡톡튀는 아이템 발굴과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제도마련 등을 인정받아 관련기관 사업공모를 통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시범사업(특화가로 조성, 산업단지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 중에 시흥시 도시디자인의 미래는 맑음으로 진단된다.
/ 도시정책과 310 -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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