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화호의 효과적인 이용과 이를 통해 미래의 해양관광 테마문화공간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으로 구상 검토하고 있는 시화호플로팅 워터월드 추진사업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려 사업추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5일 시흥시청 상황실에서 시화호 플로팅 워터월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안)수립을 위한 착수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박명원 부시장과 최태근 정책기획단장, 정책기획단 위원, 관련공무원 등이 참석한가운데 열려 지역신문 기자들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사업배경으로 미래의 관광이 내륙에서 해양으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시화호에 해양 관광테마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이로 인해 차별화된 관광 수요를 창출 지역발전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되어있다. 시화호플로팅 워터월드 사업은 시화호 주변의 시화MTV사업과 군자지구, 송도경제자유구역, 시화조력발전소, 송산그린시티 등의 여러 가지 주변여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해수호의 체험적 즐거움을 주제로 하여 2012년을 목표로 추진 수상복합 문화 공간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는 시화호 내 오이도와 조력발전소의 중간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접속교량이 연결된 부유식 구조체를 바닥으로 하여 상부구조물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이 자리에서 김 현 한국문화 관광 연구원은 “사업 추진에 대한 행정부의 서포터가 중요하며 단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최태근 정책기획단장은 “사업을 같이할 사업자의 전문성과 컨텐츠 구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성공사례들의 검토, 틈새시장을 이용한 경쟁력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채장현 해양관광연구원은 “시화 해저 오염물의 처리 방안 검토와 새로운 테마의 변화가 가능한 검토가 요구된다.”고 주문했으며 이충목 도시정책과장은 “해양스포츠 등에 집중되지 않도록 하고 민간참여 유도 방법의 구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명원 부시장은 “ 대기업의 참여를 위한 홍보가 매우 중요하며 중간보고에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했으며, 시화호 플로팅 워터월드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안)수립은 오는 10월까지 검토결과가 보고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