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전저수지 소각장 건립 반대 목소리 커져

수자원공사 소각장 부지 분양에도 의혹 제기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7/23 [17:04]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7/23 [17:04]
마전저수지 소각장 건립 반대 목소리 커져
수자원공사 소각장 부지 분양에도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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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쓰레기 소각장 부지로 장곡동 마전 저수지 부근을 선정하려 하자 이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각장 예정 부지의 매각에 대해서도 의혹을 제기되고 있어 향후 진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시의 생활 폐기물 소각장 건립 예정지가 마전저수지 부근이 최적정지 인 것으로 발표 되면서 인근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시흥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표출되고 있어 생활폐기물 소각장의 건립이 난항에 부딪치고 있다.

또한 일부에서는 마전 저수지 부근 예정지는 지난해까지도 수자원공사의 부지였으나 지난해 말 매각 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전에 정보가 유출된 것 아닌가 하는 강한투기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왕동 윤 모씨에 의하면 “이지역의 분양가가 10만 원선 이었는데 최근 수개월동안 배 이상 상승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분양 특혜의혹은 물론 시흥시의 사전 대책 수립이 부족했음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시흥시 관계자는 “현재 입지선정이 결정된 것이 아니며 용역 검토결과 4개 후보지중 가장 평점이 높게 나용상태이다.”라며 “앞으로도 8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 수렴의 절차와 환경 교통영향평가 등의 많은 절차가 남아 있는 상태이다.”라며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 함을 전했다.

시흥시는 생활폐기물 자원회수시설 건립 추진을 위해 지난 2000년 10월 200톤/일(소각시설)규모의 시설을 800억원〔국비30%, 도비21%, 시비49%(택지개발부담금)〕건립하기위해 2006년부터 입지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대상지 선정에 나섰다.

또한 대상지에는 주민지원대책으로 주민편익시설(시설 설치비용의 100분의 10 범위이내) 체육시설, 근린공원, 놀이방, 도서관, 마을회관 등과 주민지원기금으로 소득향상 및 복리증진 사업 (출연금 및 폐기물반입수수료의 100분의 10 범위 이내)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흥시가 필수 시설로 건설해야 될 생활 폐기물소각장건립 추진이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다양한 의혹이 제기 되면서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향후 방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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