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초의 이해와 바른 섭취(7)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8/07/22 [19:34]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8/07/22 [19:34]
함초의 이해와 바른 섭취(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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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조기로 성장한 함초
▲     함초유기농 재배 농장


함초는 4월 말경에 싹이 터 여름 내내 진녹색으로 성장, 최고 성장기인 8월에 꽃이 피고 곧 열매를 맺게 되는데 9월 중순 이후부터 빨갛게 단풍이 든다. 

함초는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5월 초부터 10월에 이르기 까지 채취할 수 있는데 5~6월 어린 시기의 함초는 부드러워 나물, 주스, 샐러드, 피클제조용으로 사용하며, 7월의 함초는 수분 함량이 높아 생즙이나 발효용으로 좋으며, 함초를 건조, 가공할 경우 단풍이 들기 직전인 8월부터 9월 초에 채취해야 한다.
 
단풍들기 직전의 함초는 최고조기로 성장한 상태로서 영양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음으로 양질의 원료를 얻기 위해서는 이 시기에 맞춰 채취해야 하는 등 함초는 사용용도에 따라 채취하는 시기도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함초 생초 1kg를 채취하여 건조하면 100g 정도의 분말을 얻을 수 있음으로 분말 3g의 섭취는 생초 30g 의 섭취와 다름이 없다. 분말은 맛이 짜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물에 타서 섭취하지만 야쿠르트에 타거나 분말 적당량과 기호하는 야채, 과일 등을 믹서기에 넣고 믹싱,  주스로 만들어 가족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함초의 섭취의 좋은 방법이다.
 
어떠한 약이나 건강식품을 섭취했다 하여 모두가 똑 같은 반응이나 효과를 볼 수 없는 일이지만 함초 또한 체질에 따라 이해하기 힘들만큼 큰 차이가 난다. 이를테면 마른 사람은 살이 찌고 살찐 사람은 살이 빠지는가 하면 반대로 마른 사람은 계속 체중이 줄고 살찐 사람은 오히려 체중이 느는 등 함초 섭취에 대한 기대가 상반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함초를 적당량(성인 1일 기준 8~10g)을 섭취하면 소화가 잘 되면서 밥맛이 당기고, 많은 량(성인 기준 1일 15~20g)을 섭취해야만 체지방이 분해되기 때문이며, 반대로 마른 체격이 많은 량의 함초를 섭취하면 체중이 줄고, 비만인 사람이 소량을 섭취하면 당연 체중이 증가하는 것이다.
 
소위 사상체질에서 말하는 태양인은 1일 8~10g, 태음인은 15~20g을 섭취해야 한다. 즉 체격이 작고 마른 체질과 체격이 크고 체지방이 많은 사람의 섭취량 차이 등 함초 섭취방법을 간과할 수 없어 다음과 같이 소상하게 기술한다.
 
1. 함초 분말의 경우 1회 3~5g(티스푼1.5~2정도, 밥숟갈 0.5~07개 분량)을 200ml 이상(1.5종이컵)의 물이나 우유, 야쿠르트 등 음용수에 타서 1일 2~3회 식전(공복)에 섭취하며, 함초 환은 상기의 방법으로 1회 50~80알을 섭취하며, 가능한 한 활동할 때 섭취함이 좋다.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속 쓰림 등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소량(1~2g)으로 시작하여 점점 섭취량을 늘려갈 수 있으며, 식후의 섭취도 가능하다.
 
2. 변비가 심한 경우나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1회 6~8g(1큰 스푼)을 300ml (2종이컵)이상의 물과 함께 아침, 점심, 저녁식사 전에 1일 3회에 걸쳐 섭취해야 하며, 고 저 혈압이나 당뇨, 요오드 과민반응 등에는 1회 1~2g 씩 1일 1~2회에 섭취하면서 느낌의 정도에 따라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처음부터 일반인들과 똑같이 1회 3~5g 씩 1일 2~3회 섭취할 경우 “머리가 맑지 않다.” “몸이 나른하다” “몸에 부기가 있다” 등 신체에서 명현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으로 참고해해야 한다.
 
3. 함초를 섭취할 경우 간혹 목이나 가슴, 배 부위 등에 땀띠처럼 작은 종기가 나기도 하며, 체중이 주는 시기에는 체지방이 많은 부위가 가렵고 여드름 크기의 종기가 나는가 하면, 몸이 아팠던 사람은 아팠던 곳이 더 아프기도 하고, 몸살을 앓는 경우도 있다. 섭취 후 2~4일 만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7~10일 만에 나타나기도 하고,  보름 이상 지난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나 모두 일시적인 현상으로서 곧 사라지지만 심한 경우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이상과 같이 함초 섭취하는 용도나 체질에 따라 섭취량이 다르다는 점과 섭취 후의 나타날 수 있는 반응을 상세하게 기술하는 것은 함초를 바로 알리고자 함이므로 어떠한 질병의 치료제나 약품 등으로 오인 또는 혼동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다음호를 통해 함초나물, 피클, 효소 만들기 등 다양한 함초 이용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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