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아동 교육 시흥시학원연합회 발벗고 나서

시흥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6일 시흥시 학원연합회(회장 박윤서)와 1학원 2아동 무료수강 운동에 동참한 학원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신천동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아동인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들의 가장 큰 욕구이자 필요한 서비스인 기초학력증진 및 특기적성 지원을 위해 시흥시 학원연합회에서 지난해 8.14일 1학원 2아동 무료수강 운동에 동참 하고자 협약식을 가진 후 현재까지 활동 상황 및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신천권 지역에서 1학원 2아동 무료수강운동에 동참한 학원은 36개소로 월 저소득층아동(56명)을 1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들의 특기적성 개발 및 기초학력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학원에서 1학원 2아동 무료수강 운동 참여에도 불구하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에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신들의 특기적성이나 개성을 개발하지 못하는 아동들이 많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간담회에 참석한 학원장들은 1학원 2아동 무료수강 운동을 뛰어 넘어 1학원에서 2명~10명 까지 저소득아동에게 수강료의 50%를 감액해 주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장단계에서 자신의 특기적성 개발이 결여된 아동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찾아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날 참석한 학원장들은 시흥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할인가맹점으로 등록하자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이는 자원봉사의 새로운 개념으로 자원봉사가 단순한 육체적 봉사의 개념을 탈피하여 자신의 영역에서 사회로 환원시켜주는 발상의 전환이라 할 수 있다.

※ 드림스타트는 희망스타트에 보육.교육서비스를 강화한 새로운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