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훈건설 유명석 대표는 누구나 처음 대할 때 훈훈하고 인자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친근감을 느낀다.
그는 1991년 직장을 다니면서 시흥시에 정착하게 되었고 2003년 다훈건설을 설립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다훈건설은 둘째 아들의 이름을 따서 지었고 토목공사 및 주택, 상가, 공장의 신축, 증축, 실내 인테리어 등 건축에 관련된 모든 일을 하고 있다.
유 대표는 10년 넘게 건설회사를 운영하면서 현장에서 뜻하지 않게 사고 났을 때는 건설업이라는 직종에 회의감이 들면서 많이 힘들고 어려웠다고 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건축물을 완공하고 나면 건축주에게 너무 잘 지어 주어서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에 보람되고 뿌듯한 행복을 느끼어 봉사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다고 했다.
유 대표는 연성동에 직장과 가정을 뿌리내리면서 연성동 주민자치와, 연성동 자원봉사 센터, 연성동 자율방범대에서 봉사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또한 연성동 청소년 봉사자 위원들에게는 네일아트를 배우게 하였고, 그 청소년 위원들이 장현, 하중, 하상동 노인정을 격주로 방문하여 손톱 네일아트와 얼굴, 손 마사지 등을 해드린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마사지와 손톱 네일 아트를 받으실 때면 어린아이처럼 함박웃음을 지으시면서 저희를 기다렸다고 말씀해 주실 때 봉사단원들과 함께 값진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유 대표는 가끔 봉사 시간을 채우지 않고 봉사시간을 늘려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 이해 시켜드려도 끝까지 우기는 분들과 실랑이 할 때 가장 당황스럽고 회의를 느낀다고 했다.
한편, 연성동 자원봉사 센터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하면서 직업과 대학교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으며 학생들이 봉사를 하면서 본인 적성에 맞는 즐거운 봉사를 할 수 있게 연성동 자원봉사 센터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유 대표는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할 수 있도록 청소년 위원들을 늘려갈 계획이며, 이러한 학생들이 순수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어르신 봉사자들이 솔선수범 하였으면 좋겠다”며 “봉사활동의 선행은 개인의 이득을 위해서가 아닌 여러 사람에게 행복을 줄 수 있어야 진정한 봉사”라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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