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망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건설적 욕망’이란 ‘미래에 일어나길 바라는 바람직한 변화’다. ‘비건설적인(비윤리적) 욕망’은 인간의 내면의 근원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욕망이 성취되도 마음이 불편하다. 내면의 근원은 항상 사랑과 평화이기 때문이다.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이성에게 인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승진했으면 좋겠다’ ‘합격했으면 좋겠다’ ‘좋은 배우자 만났으면 좋겠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러한 소원들은 모두가 인간의 ‘건설적 욕망’에서 비롯한 것이다. ‘건설적 욕망’의 성취는 나를 기쁘게도 하지만 욕망실현의 좌초는 나를 괴롭히기도 한다.
고통은 욕망과 현실과의 괴리에서 생겨난다. 욕망으로부터 오는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로 애초에 욕망을 갖지 않는 것, 즉 ‘번뇌를 끊는 일’이다. 불교나 도교에서 말하는 참선과 명상의 기본 사상이 이러하다.
둘째로 욕망을 실현하는 일이다. 다시 말하면 갖고 싶은 것을 가질 때까지 ‘움켜쥐기’, ‘집착’하는 것이다. 단 조건이 있다. 욕망을 이루려면 뇌파가 ‘알파파’ 상태(7.8~8.0Hz), 즉 긴장과 불안과 온갖 잡념이 사라진 이완된 상태라야 달성할 확률이 높다. 지구의 평균 주파수도 7.8Hz인데 이는 우주의 주파수와도 일치한다. 한의사가 마음을 비우고 골절된 뼈나 통증, 신경증 환자를 치료할 때 발생하는 주파수도 7.8Hz이다.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을 조사해봤더니 90%가 꿈을 꾸거나 명상할 때의 ‘알파파’ 상태에서 획기적인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텅 빈 우주엔 목표 달성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에너지가 다 들어 있다. 마음이 텅 비는 순간 우주에 접속되면서 목표 달성에 필요한 모든 걸 얻게 된다. 텅 비웠을 때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순간도 마음이 텅 비어버리는 상태에서 발휘된다. 이러한 상태를 ‘몰입’이라고 한다. ‘몰입’을 할 때는 보통 자아도 잊어버린다.
■ 소원을 적고 감사하고 말하면 이루어진다
「3개의 소원. 100일의 기적」의 저자 이시다 히사쓰구는 비정규직 직원으로 일하면서 격무와 생활고를 견디기 힘들어 4년 반 만에 직장 생활을 그만 두었다. 돈 없고, 연줄 없고, 실력 없는 3무 상태였지만 우연히 접한 우주의 법칙을 공부하고 우직하게 실천하면서 수입, 시간, 가족, 동료 등 모든 면에서 꿈꾸던 인생을 실현했다. 무일푼의 백수에서 연봉 2억원의 사업가가 된 그는 소원을 이루는 사람의 공통점으로 4가지를 들었다.
첫째 뚜렷한 목표를 가질 것, 둘째 세속적 욕망에 끝까지 집착할 것, 셋째 글로 3개의 소원을 3번씩 100일 동안 적으며 선명하게 각인시킬 것, 넷째 100일동안 잠재의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핵심은 소원을 이루기 위해 강하게 집착하되 힘이 빠질 때까지 집착하라는 것이다.
힘을 빼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소원을 3번씩 적은 뒤 이루어지는 장면을 상상하고 기뻐하면서 감사해 보는 것이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 힘을 빼는 또 한 가지 팁은 호흡법이다.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잠시 참는다. 그 사이에 첫 번째 소원을 세 번 쓴다. 그 다음 크게 숨을 내쉰다.’ 긴장하지 않은 상태란 무엇일까? 그것은 호흡이 깊은 상태다. 긴장한 사람은 예외 없이 호흡이 얕다. 그러므로 욕망을 이루기 위한 소원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의도적이라도 깊은 호흡법을 연습해 본다. 소원은 쾌(기쁨)도 불쾌(두려움)도 아닌 완전히 이완된 상태에서 달성되는 경우가 많다.
‘월수입 1000만원이 넘고 싶다’고 바라는 사람이 막상 1000만원이 넘으면 특별할 것도 없다. 특별할 것도 없다고 느끼는 상태가 쾌도 불쾌도 아닌 이완 상태다. 한 신자가 ‘작정기도할 때는 기도 응답이 안되더니 마음을 비우고 잊어버렸더니 기도가 이루어져 있더라.’라는 고백도 어쩌면 ‘소원-집착-이완-성취’라는 공식의 당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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