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체육회(부회장 이종학)는 제5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앞두고 402명의 선수단을 구성 올해 목표 10위권 달성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안산시에서 개최 돼 경기도 31개 시·군 1만28명의 선수가 총 20개 종목에 참가하여 1·2군으로 나뉘어 열전을 벌인다. 시흥시는 수원시, 안산시, 부천시 등 15개 시와 함께 1군에 포함되어 경기를 펼치게 되며 이번 대회에는 역도, 보디빌딩을 제외한 18개 종목에 알반부 선수 222명(여 77명), 임원 74명과 고등부선수 36명(여 11명), 임원 7명 등 총 402명의 대표선수단이 참가하여 시흥시의 명예를 위해 뛴다. 지난대회 11위에서 한 계단 높은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각종목별 훈련에 돌입,특히 시흥시의 강세 종목인 육상은 종합우승을 목표로 하고, 배드민턴·궁도 등에서 높은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구기 종목은 축구와 여자 배구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태권도, 우슈, 복싱 등도 선전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시흥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 시흥시의 대진표가 비교적 좋은 편이며 선수들의 훈련 열기가 높아 해 볼만 하다.“고 말하고 있다. 이종학 체육회 부회장은 “경기 결과는 육성종목에 특별점수가 부여되고 있어 선수 육성을 위한 각 시·군의 체육예산 지원에 큰 영향이 있다.”고 말하고 “시흥시의 경우 타시·군보다 열악한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선수들의 사기가 높고 대진운도 매우 좋은 편이어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흥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