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공원에 나란히 놓여있는 벤치가 잠시 앉아 마음을 쉬어가라고 말하는듯 합니다.
어제 봄이 온 것 같은데 어느새 꽃잎이 하나 둘 떨어지네요.
매일 바쁘게 살아가는 삶,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춰 지친 몸을 쉬게 해주는 것처럼 고마움이 있을까요?
그리고, 마음을 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감사함과 더불어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나를 반겨주는 우리 집과 사랑하는 가족.. 이처럼 봄바람과 같은 따스함이 부는 곳이 있기에 지치고 힘들어도 웃을 수 있습니다.
우리네 삶이 서로에게 벤치 같은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며 '마음이 합니다' 이 한 마디 가슴에 담고 오늘도 활기차게 웃으며 또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글ㆍ사진 김은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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