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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2/05 [15:1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2/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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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의 길목



맑고 밝은 햇살이
오이도 선상전망대에
가득 펼쳐지고
때 맞추어 밀물도 리듬타며
기뻐하는 듯 합니다



크고 작은 상처를
보며 들어야 했던 우리들의 추운 겨울

앞 다투듯 봉오리 터트리는
설레임을 기억하고
봄을 맞이합니다





글/사진 - 이미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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