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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6/01/29 [14:45]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6/01/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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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맹렬했던 추위가 지나고

아직은 한가한 산책길에 나서봅니다


솔 잎 사이로 내려앉은 햇살 의지하여
나란히 걷는
비둘기 한 쌍



비가오나 눈이오나
자동차소음이 끝없이 이어지는
긴장 일색 대로변이지만
요친구들 대견스럽게도
여유만만입니다








글/사진 - 이미숙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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