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을하고 다짐을 하면서 서로 나눈 그 시간의 진실이 모처럼 맑은 겨울하늘을 배경으로 당당히 서 있습니다.
가만히 다가가서 하나씩 보니 사랑한다는 마음을 담고있습니다.
그대들의 원대로 좀더 오래 오래 그 예쁜마음이 꽉 잠김을 보여주듯 틈내주지않고 꽃 피우길 바래봅니다.
설령... 아픔이어도 지금은 중요합니다.
내 스무살의 눈물로 뚝뚝 떨어지던 절망과 그리움이 연약한 마음밭을 일궈 양분이 되었음을
손을 휘저어도 알 수 없던 욕심과 세월이 어느 새 여유로운 마음으로 옷 갈아입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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