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행의 반복! 이제 그만하고 외쳐봐! 내면의 상처와 왜곡된 신념은 대개 어린 시절부터 성인기를 거쳐 겪었던 부정적 경험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다고 여러 심리학자들이 말하고 있다. ‘왜 우리는 자기파괴적 행동, 불행한 인간간계, 고통스러운 가족관계를 반복하는가?’ 배우자, 직장 선택에서도 ‘여우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나는 경우를 종종 본다. 폭력 아빠를 피해 결혼으로 피신한 한 여성이 남편의 폭력으로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채로 진료실을 찾는 경우도 불행의 반복, 재현의 한 예라 할 수 있다. 인생이 불행의 체바퀴를 도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희망은 있다. 불행을 탈출할 방법도 있다. 심리학자 Maria Holden은 견디기 힘든 정서 상태로부터 위안을 얻기위한 삶의 기술로 ‘중지버튼’이라는 기발한 생각을 내 놓았다. ‘중지버튼’은 반응조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건이 닥쳤을 때 좀 더 적응적이고 건설적인 반응으로 대처한다는 뜻이다. 비난, 혐오, 원망, 분노, 두려움, 실망, 슬픔, 저주, 수치심, 죄의식, 무기력, 분열, 외로움의 부정적 주파수에서 수용, 감사, 사랑, 기쁨, 평화, 자긍심, 안정, 소속일체감의 긍정적 주파수로 옮겨가도록 적극 노력하는 것이다. 불행을 느끼고 있다면 원인을 분석하고 이제 불행은 거기까지라고 ‘불행중지’하고 외쳐본다. 왼쪽으로 도는 불행 팽이의 악순환은 일단 멈추기로 결심하고 선포해야 오른쪽으로 도는 행복 팽이를 경험할 수 있다.
■ 행복은 자기 마음안에 있는 것! 혹자는 행복하기 위해서는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 지위나 명예가 올라가야 한다. 인기가 많아야 한다. 건강해야 한다. 소원이 성취되야 한다 등 소유하면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얻어 일시적인 기쁨, 즐거움은 얻을 수 있지만 행복은 얻기 힘들다. 행복할 권리는 사실 자기의 몫이지, 누가 떠 먹여주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 나에게 행복한 천국을 누리게 해 줄것이다라고 믿는 순간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좀만 더 깊이 생각하다보면 사실 행복은 나의 마음안에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천국이 여기 있다. 저기 있다’가 아니고 너희 마음 안에 있다고 말했다. 석가모니도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말하며 인간 세상의 모든 일은 인간의 마음이 짓는다고 했다. 곧 길흉화복ㆍ흥망성쇠ㆍ희로애락 등이 다 밖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요 인간의 마음이 그렇게 만든다는 것이 기본적인 의미이다. 자신의 내면의 상처와 세상을 바라보는 왜곡된 신념이 행복을 가로 막고 있는 것이지 남의 탓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아야 행복을 찾을 수 있다. ■ 행복은 관계다
인간의 행복은 관계 속에서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다. 여기서 우리는 관계의 시작점이 가정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R. Brownig은 ‘행복한 가정은 미리 누리는 천국이다.’라 했다. 그러나 배우자, 자녀, 부모가 나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 행복이란 감정은 오직 내가 느끼는 현실 세상이지 배우자, 자녀, 부모가 느끼는 현실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행복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지만 행복한 느낌은 나의 주관적 관점에서 시작한다. 악처를 만났어도 행복해질 수 있고, 백마 탄 왕자를 만났어도 불행해질 수 있다. 이것이 행복의 현주소다. 상담문의 43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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