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10/08 [13:3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10/08 [13:31]
포토에세이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가을 볕 아래
한여름의 사연을 품은 꽃 한송이
조용히 흔들거릴 뿐
크게 요란하지않은 몸짓이
큭~웃음을 가져옵니다.



기쁠 땐
숨길 수 없는 웃음소릴 드러내지만
불안할 때 역시
그 못지않은 황당한 위험을 느끼는 우리.



지나가보면
소나기였고 태풍이었건만
잔잔히 가을 볕 즐기는 너로인해
오늘은 어쩐지 부끄럽다.



                     /글.사진 이미숙 시민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