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21 [00:00]
조정식 국회의원 본지와 간담회 가져
시흥시 주요사안 및 민원사항 관련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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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주간시흥 사무실에서 주간시흥 편집위원, 자문위원, 리포터 대표와 조정식 국회의원(을 지역구)과의 간담회를 갖고 2시간여 동안 의정활동 내용과 지역 현안 문제, 민원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용일 편집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조 의원은 지난 2년 동안 시흥의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 틀을 만들었으며 옥구지구대개소, 최저임금법 개정한 것 등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지역활동에 대해서는 교육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시화공단의 활성화와 첨단화, 대중교통의 불편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내용을 간략하게 편집하여 싣는다.<편집자 주>

★ 일반적인 내용의 질의 답변내용
1. 정계입문하게 된 계기는.
대학교 재학 시 학생운동을 했으며 30대 초반 기획조정실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때 기조실장이던 고 제정구의원과의 만남으로 정치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14대 총선부터 정치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2. 국회의원이 된다면 꼭 하고 싶었던 일은.
정경 유착 등 부패척결과 권위주의ㆍ밀실 정치 등 정치문화의 개선, 지역ㆍ국민 통합 등 정치의 변화이다.

3. 국회의원으로 어려운 점은.
정치적 서포터의 역할에서 책임 있는 결정을 해야 되는 것이다. 많은 이해 당사자 간에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야 되는 어려움이다. 경비원, 용역 등을 포함한 최저임금 수준을 높이는 최저임금법 제정을 위해 6개월 동안 어려움이 있었다. 또 비정규 법안을 추진하기위해 1년 4개월의 노력을 계속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4. 시흥시의 국회의원으로 자랑하고 싶은 업적이 있다면.
첫째, 정왕지역의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끈질긴 노력을 해왔다.
완충녹지보강사업을 위해 61억원의 예산을 반영하기로 합의했고, 총 122억원을 확보 했으며 영세 사업장 저녹스 버너 설치 시범사업으로 153억원을 우선 무상보조 하도록 하고 악취개선로드맵(7천억원)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논의하는 등 정왕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둘째, 옥구지구대의 개소이다. 경기경찰청장을 직접만나 지구대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설득하여 결실을 이뤘다. 이로서 시화공단 등 치안사각지대의해소로 민생치안서비스가 개선되고 경찰의 격무에 대한 부담도 줄이게 됐다.
셋째, 최저 임금법의 개정이다. 연소근로자, 경비직근로자, 하청용역업체 근로자 등 전 국민이 최저임금법의 적용을 받게 됐다.

5. 시흥시 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풀어야할 숙제는 첫째, 정왕지역의 환경개선이다. 둘째, 지역의 안정감 확보를 위해 교육환경의 개선이다. 셋째, 시화공단의 리모델링으로 정왕지역 상업지구의 자영업자의 가동율을 높이는 것이다. 넷째, 대중교통, 사회 문화, 체육, 복지 시설 등 시회기반시설의 확충이다.
다섯째, 지역개발사업관련 정왕지역의 기회요인을 부여하는 것으로 현재 추진되는 각종 대형 사업들이 올해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 시흥시의 현안 사항에 대한 질의 답변

1. 제3경인 고속도로에 대한 노선 위치 등 문제점에 대한 의견은.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1997년부터 경기도가 민자로 추진하기위한 사업으로 시흥시를 관통하면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경기도 사업으로 개통 후, 서남부지역 주민들의 인천국제공항 이용과 광명역사 활성화에 기대가 되고 있으나 민원에 관련된 문제는 해결 되어야  하며 특히 월곶 인터체인지에 요금소가 설치되는 것으로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에 대한 우려도 있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2. 신안산선 노선 결정에 관해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안산-광명-구로공단-영등포-여의도를 연결하고 서울역- 동대문 청량리로 이어지게 되어 경기 서남부를 아우르는 노선으로 광명역사 활성화와 서남부권 개발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노선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3조9천억원에 이르는 사업비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설계예산조차 잡지 못했으나 지난해 말 타당성 및 기본용역비로 32억원의 정부예산이 반영된 상태이다. 2007년 말까지 기본계획 용역을 마무리하고 3-4년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친 뒤 2010년경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기본계획 과정에서 월곶과 시흥시청을 경유하는 시흥시에서 제시한 노선계획이 반영되도록 주변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유하여 추진하고 있다.

3. 군자매립지에 대한 의견은.
시흥시가 인수하기로 되어있지만 단독으로 개발하기는 어렵다고 생각된다. 민간 기업이나 정부기관, 외자유치 등 을 통해 개발이 진행 되도록 해야 될 것으로 본다.


★ 기타 국가적인 과제 및 민원사항 토의
(리포터,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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