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 기사입력  2013/12/16 [17:26]
도일, 그 되살림의 이야기희망을 그리다
도일시장 주거환경관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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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추진 중인 ‘도일시장 주거환경관리사업’은 지난 2011년에 전면철거에 의한 재개발사업에 의한 개발방식으로 시작했으나, 2012년 9월 사업성분석 후 주민 총회를 거쳐 현재 있는 상태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고치며 살자는 주민합의를 이루어 주민주도형 주거환경관리 사업으로 사업방식을 전환한 바 있다.

그간 시에서는 주민스스로 계획하고 구상할 수 있도록 마을만들기 기법을 활용한 주민계획가제도를 운영하여, 골목을 중심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방안과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고민을 공유하여 주민참여에 의해 형성된 마을의 활력을, 경제적 문화적으로 활용하고자 목표를 정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주민계획가는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마을을 되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첫째, 마을의 중심인 도일시장의 되살림, 둘째 합필등의 기법과 주택개보수를 통한 주거환경개선, 셋째 마을의 커뮤니티 중심인 마을회관을 활용한 커뮤니티 형성을 주요과제로 정한 바 있다.

아울러, 정비사업의 특성상 H/W부분에 편중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고자 시흥시에서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희망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하여 주민공동체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주민계획가를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향후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또한, 주민계획가들의 그간의 노력과 시흥시의 적극적인 지원책의 결과 지난 3월 6일  '경기도 맞춤형정비사업'공모에서 3위로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도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도일시장 번영회 창립총회도 개최했다.

한편, 2014년 부터는 그간 주민들이 고민한 마을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실타래를 풀어나갈 예정이며,  ‘도일, 그 되살림의 이야기’라는 주제에 걸맞게 주민계획가가 주체가 되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희망을 그릴 예정이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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