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기사입력  2024/03/23 [20:56]
제22대 총선 출마자 릴레이인터뷰 /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조정식 후보 인터뷰(5)
‘중앙정부를 상대하고 설득하는 노하우’로 시흥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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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박영규 기자] 

6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 성장한 시흥시가 건전한 발전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이 대도시 시민으로 자긍심을 더욱 높여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정치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이 지역에 맞는 바른 정치 후보자들을 선택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일이며, 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에서는 국가발전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도시발전과 시민들의 생활에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주간시흥은 지역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후보들에 대한 자세한 조명을 통해 시민들에게 후보들에 대한 정확하고 많은 정보를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지역에 봉사하겠다고 나서는 총선 출마 후보자들을 릴레이로 인터뷰하여 소개한다. (편집자 주)

(본 호 인터뷰는 시흥을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예비후보를 인터뷰하여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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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시흥

1. 현역 5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오셨는데 임기 동안 주력했던 추진내용과 성과를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고 더불어 임기 내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과거 시흥 을지역은 시화호와 시화산단으로 대표되는 수도권 변방도시였습니다.

정주의식도 강하지 않았고 돈을 벌면 떠나고 싶은 도시의 이미지였습니다.

이런 이미지를 확실하게 바꾸고 싶었습니다.

<수도권 중견도시! 이사 오고 싶은 도시 시흥!>을 만드는 것이 저의 궁극적인 의정활동 목표였습니다.

 

이를 위해 첫째, 시흥경제의 볼륨을 크게 키우고자 MTV조성을 적극지원하고 시화국가산단 경쟁력 제고에 주력했습니다.

둘째, 군자매립지 167만 평을 개발하여 시흥 미래 먹거리의 핵심동력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셋째, 정왕동 재도약을 위해 그린벨트를 계획적으로 개발하는데 역량을 모았습니다.

넷째, 월곶-판교선·신안산선 등 시흥에 꼭 필요한 전철 유치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금 말씀드린 분야 전반에 걸쳐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임기동안 성과)

첫째, MTV가 성공적 조성되어 시흥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자리 잡았고, 시화국가산단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화국가산단이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과 스마트산단 시범사업에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MTV와 시화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이 상시적인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자동차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센터를 유치했습니다.

 

둘째, 군자매립지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 서울대병원을 유치해 배곧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했습니다. 배곧은 바이오가 정답입니다. 앞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서울대병원, 양대 핵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 시흥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정왕역 앞 단절토지를 개발하는 시흥정왕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확정짓고 정왕동과 군자동 사이의 대규모 그린벨트 46만평을 개발하는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확정짓고 착공시킨 것도 큰 성과입니다. 특히 지난 21대 국회 임기 동안 정왕동 재개발을 위해 정왕동 지구단위계획 변경 고시를 적극 추진하여 정왕동 재개발을 위한 모든 채비를 끝낸 것도 큰 성과라고 자부합니다.

 

넷째, 중부지방 해양경찰청, 시흥남부경찰서, 정왕권 노인복지관,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등 시흥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공공기관을 대거 유치한 것도 기억에 남는 성과입니다.

끝으로, 제가 국회의원 추진모임을 만들어 강력하게 밀어붙였던 월곶~판교 전철 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순항 중이고 신안산선 역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월판선과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우리 시흥발전의 확실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철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앞으로 더욱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임기내 아쉬었던 점)

아쉬웠던 점은 토취장 개발이 더뎠다는 것입니다. 토취장은 시흥 미래 먹거리의 터전이 될 마지막 노른자 땅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토취장 개발에 사활을 걸겠습니다. 이미 물밑에서 좋은 흐름이 있는 만큼 임기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주간시흥


2. 시흥시가 가장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사안이라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시화국가산단 인력난 문제해결과 전철 조기 개통입니다.

입주기업 대표님들을 만나 얘기 나눠보면, 이구동성으로 시화국가산단의 인력난을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고 있습니다.

일거리가 들어와도 사람이 없어서 공장라인을 돌리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아시다시피 시화국가산단은 시흥경제의 심장입니다. 시화국가산단이 어려우면 해당 기업 뿐 아니라, 산단을 둘러싸고 있는 정왕동·배곧동 일대 상업지구 자영업자들도 큰 타격을 받습니다.

합리적인 대안을 조속히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22대 국회에 들어가게 된다면 정부와 적극 협의 해 반드시 해법을 찾겠습니다.

월곶~판교선과 신안산선이 적기에 개통되는 것도 매우 시급한 문제입니다.

두 전철 노선이 모두 개통되면 시흥에서 서울로 가는 길을 획기적으로 빨라집니다.

시흥의 도시 경쟁력이 지금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수직상승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철 조기 개통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3.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계시는데 그동안의 선거운동 내용과 향후 선거운동 계획을 소개하신다면.

 20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고 나서부터 현재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까지 약 5년 정도 되는 시간 동안 단 한 번도 쉼 없이 국회직, 당직을 맡아왔습니다.

그 덕에 시흥을 지역에 많은 국비 예산을 끌어오고 핵심사업도 유치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접촉이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운동은 거리에서 시흥시민 여러분과 최대한 많이 만나는데 방점을 두고 있습니다. 남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동네 곳곳을 누비면서 시민 여러분께 그동안 못다 했던 인사를 드리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 주간시흥

 

4. 6선 국회의원이 되신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꼭 하시고 싶으신 공약 세 가지만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길.

 이번에 당선이 되면 국회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차원이 다른 추진력으로 다음 세 가지를 해내겠습니다.

첫째, 시흥 을지역을 대한민국 바이오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시흥시가 현재 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제 모든 걸 걸고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시흥시민의 숙원인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조기 완공을 해내겠습니다.

현재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건립공사는 수의계약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설립 논의 단계부터 예타선정·통과, 건축비 571억원 증액까지 서울대병원 건립의 장애물을 하나하나 풀어내고 해결해왔습니다.

수의계약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어 2028년 완공될 수 있도록 시작한 저 조정식이 완성까지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셋째, ‘교육도시 시흥을 완성하겠습니다. 제가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유치한 것도 교육 때문에 이사 오고 싶은 도시 시흥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육도시 시흥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는 배곧 경기남부과학고를 반드시 유치하겠습니다. 이미 공모 신청을 위한 준비를 시흥시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흥 학생들이 타 지역 학생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도록 국내 입시명문 대형학원의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정왕 에듀컴플렉스를 조성하겠습니다.

5. 현재 시흥을 지역에 조정식 예비후보가 국회의원으로 당선해야 하는 이유와 타 후보들과 차별화된 장점을 소개하신다면.

시흥을 지역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는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배곧대교, 시흥정왕 공공주택지구, 시흥거모 공공주택지구,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시흥남부경찰서, 정왕권 노인복지관 등 시흥의 큰 변화를 몰고 올 주요 사업들 대부분은 시작단계부터 저의 손때가 묻어있는 사업들입니다. 이 사업들은 가장 잘 아는 제가 강력한 힘으로 제대로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언급한 사업들 대부분, 큰 힘으로 제대로 관리하면 22대 총선 임기 동안 완료될 수 있는 사업들입니다. 시작한 조정식이 완성까지 제대로 해내겠습니다.

타후보 차별점

연습이 필요 없다는 점과 특히 중앙정치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타 후보들과 대비되는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제가 국회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되면 평범한 국회의원과는 다르게 정부에도 강력하게 협조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국회 의정활동은 지방정치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초선 국회의원의 경우 4년 동안 일만 배우다 끝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국비 예산을 따오는 것도 3선 정도 돼야 정부를 설득해 제대로 따올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5선 동안 국회와 당 요직을 쉼 없이 맡아오면서 국회 일머리를 속속들이 알고 있습니다. 중앙정부를 상대하고 설득하는 노하우도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시흥시가 수도권 중견 도시로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흥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저 조정식이 정답이라고 확신합니다.
6. 시민들에게 본인의 지지를 호소하고 싶은 내용과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410일 총선은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민생경제를 파탄 낸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해야 하는 정권심판 선거입니다.

둘째, 더 큰 시흥발전을 위해 최적의 적임자를 선택해야 하는 선거입니다.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윤석열 정권에 당당히 맞설 큰 인물이 필요합니다.

또한 더 큰 시흥발전을 위해 중앙정치에서 큰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중앙정부까지 제압할 수 있는 큰 인물이 필요합니다.

나라를 위해, 시흥을 위해 저 조정식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특히, 대한민국이 더 이상 망가지지 않도록, 이번 선거에서 투표로 국민의 확실한 뜻을 보여주실 것을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7. 조정식 후보 프로필

ㅇ 연세대 건축공학과 졸업 /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석사)

ㅇ 현) 21대 시흥을 국회의원

ㅇ 현)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ㅇ 현)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ㅇ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ㅇ 전) 20대 전반기 국토교통위원장

ㅇ 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ㅇ 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ㅇ 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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